물가상승 오지네… 1980년대에 단돈 '1000원'으로 할 수 있었던 것들
2020-12-04 15:24
add remove print link
서울 택시 기본요금 800원·시내버스 140원
짜장면 500원·라면 100원·아이스크림 300원

지금은 껌조차도 1000원을 넘어버렸지만 1980년대에는 1000원으로 살 수 있는 물건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지금으로부터 약 40년전의 물가는 어느 정도였을까.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을 떠올리면 도움이 된다.
우선 금전가치로 따지면 1980년대와 지금은 약 10배 이상의 물가차이를 보이고 있다. 1980년대 중반만 해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000달러였다. 최저시급은 462원이었다.
1980년대 중소기업 과장급의 월급은 고작 50만원이었다. 서울 아파트 값은 단돈 1200만원 정도였다. 그때 '1000원의 행복'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1. 오락실 게임 20판

현재 서울지역 짜장면 한 그릇의 값은 6000원 이상으로 10배 이상 올랐다. 짜장면도 이제 더 이상 가난한 시절 먹던 음식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