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가 구조했다"…태연이 '놀토' 회식에서 술 먹고 겪은 일 (영상)

tvN '놀라운 토요일' 회식날 벌어진 사건이 공개됐다.

지난달 21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새롭게 합류한 태연과 함께 샤이니 태민, 엑소(EXO) 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새 식구가 된 태연이 첫 출연 당시 함께 했던 회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전 녹화가 끝난 후 저녁 녹화까지 기다린 뒤 함께 회식에 참석했다는 것이다.

박나래는 "태연 씨가 술을 잘 하는 편이 아닌데 술을 조금 드시고 피곤해서 테이블에 엎드려서 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니저가 추울까봐 태연 씨에게 패딩을 덮어줬는데 사람들이 거기가 패딩존인 줄 알고 그 위에 패딩을 계속 올려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나래는 "우리는 태연 씨가 간 줄 알았다"면서 "근데 갑자기 30분 뒤 매니저님이 '우리 태연이!! 우리 태연이!!!' 하면서 구조했다"고 털어놔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지난달 tvN '놀라운 토요일'에 혜리 후임으로 고정 합류했다. 데뷔 14년 차인 그녀는 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