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밝아보이던 김민경의 눈물 고백, 모두를 울렸다 (영상)

2020-12-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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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수저' 등 건강한 이미지로 대표되던 김민경
개그우먼 김민경 '나는 살아있다'서 눈물 고백

이하 김민경 인스타그램
이하 김민경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민경이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모든 생존 훈련의 마지막 과정이 담겼다.

교육생들은 마지막으로 차가운 바닷물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누워 협동심을 길렀다. 이미 하루 종일 받은 훈련에 몸이 지칠 대로 지쳐있는 상태였지만, 이들은 서로 격려하면서 훈련을 견뎌냈다.

네이버TV, tvN '나는 살아있다'

이날 박은하 교관은 우기를 시작으로 교육생에게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인지" 물었다. 특히 '맛있는 녀석들', '운동뚱' 외에도 다양한 방송에서 에너지 넘치고 밝은 이미지를 보였던 김민경 교육생은 예상치 못한 대답으로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이하 tvN '나는 살아있다'
이하 tvN '나는 살아있다'

김민경은 "나는 항상 강해야만 했다"라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정말 열심히 강한 척 살았다. 이곳에 와서 강한 척이 아니라 강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근수저' 등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대표되던 김민경이지만, 그 뒤에서 남몰래 하던 마음 고생이 보이는 대목이었다.

박 교관은 "처음부터 강한 사람은 없다. 앞으로 더 강해지길 바라겠다"고 격려했다.

맏언니 김성령 역시 인터뷰에서 "얼마나 다들 힘든 일이 많았겠나"라며 "그래도 '참 강인하게 지금까지 살아온 동생들이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감격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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