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고심 끝 12월 개봉 포기했다
2020-12-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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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12월 개봉 포기
8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 측이 밝힌 입장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12월 개봉을 포기했다.
8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 측은 "12월 예정이었던 '인생은 아름다워'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인생은 아름다워' 측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전국적 확산으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깊은 고심 끝에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추후 개봉 일정은 다시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생은 아름다워' 측은 "'인생은 아름다워' 개봉을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 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류승룡·염정아·박세완·옹성우 등이 열연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와 12월 기대주로 떠올랐던 영화 '서복'도 개봉을 연기했다. 영화 '서복'은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인류 최초의 복제 인간이라는 소재와 공유·박보검 캐스팅으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