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말해주면 얼굴도 분위기도 지금과 너무 달라 놀란다는 톱 여가수의 10년전 사진

2020-12-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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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10년 전 촬영한 마이쮸 CF 새삼 화제
통통한 볼살, 소녀다운 의상… 현재 모습과 딴판

가수 아이유의 얼굴이 인쇄돼 있는 마이쮸 박스. / 사진=뽐뿌
가수 아이유의 얼굴이 인쇄돼 있는 마이쮸 박스. / 사진=뽐뿌
가수 아이유가 10년 전 찍은 CF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 8일 ‘이사 중 발견한 아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참 많이도 애들 사줬는데 이 박스가 아직도 남아 있는 거 보고 잠시나마 옛날 생각 했다. 이 사진 보고 아이유도 어릴 때부터 데뷔한 거 인지했다”라는 글과 함께 크라운 마이쮸 박스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마이쮸 포장에는 ‘크라운 마이쮸 전속모델’이라는 문구와 함께 아이유의 이름과 사진이 인쇄돼 있다.

사진 속 아이유의 모습은 너무나 앳되게 보여 지금 아이유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다. 아이유는 언제 이 CF를 촬영한 것일까. 아이유는 무려 10년 전인 2010년 해당 CF를 찍었다. 지금 나이가 스물일곱 살이니 열일곱 살 때 촬영한 셈이다.

당시 아이유 CF는 애교의 끝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혼자서 '마이쮸'를 외치며 아카펠라를 만드는 모습, '마이쮸'를 반복적으로 부르며 앙증맞게 입술을 모으는 모습이 팬심을 뒤흔들었다.

통통한 볼살, 깜찍한 헤어스타일, 만화 속 소녀다운 의상을 보면 차분한 현재 모습이 도저히 연상되지 않는다.

아이유는 GQ코리아 12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일을 할 때에만 감정의 기복을 느낄 정도로 평소 무기력하다면서 자기 성격에 대해 “평소에 흥분하거나 아주 기쁘거나 아주 슬프거나 이런 일이 잘 없다. 그런데 일을 할 때는 이건 좀 예외다 싶을 정도로 끝까지 간다. 평상시에는 대부분 무기력하게 있다”고 자기 성격을 소개한 바 있다.

이런 성격의 소유자가 마이쮸 광고를 찍었다는 점만으로도 10년 전 아이유의 광고는 화제를 모을 만하다.

한편 아이유는 15세 때인 2008년 '로스트 앤 파운드(Lost And Found)'라는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 앨범에 대해 당시 소속사는 "가녀린 소녀의 입술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믿을 수 없는 깊게 배인 이국적 보이스. ‘노래를 위한 가수’보다 ‘연예인이 되기 위한 가수’로 득실거리는 가요계의 쓸쓸한 현주소에서 음악이 아닌 것에 대한 생각은 한 번도 가져보지 않은 소녀의 출현은 세상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면서 "데뷔 전부터 고유진, 원티드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피처링과 코러스 등의 활동은 물론 거미, 휘성 등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이미 아티스트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whiprettyduckling
마이쮸 강고 속의 아이유
마이쮸 강고 속의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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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 아이유 인스타그램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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