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커진다…” 철구 딸 책임진다는 초등학교, 결국 칼 빼들었다
2020-1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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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건 터져버린 철구 초등학교
철구 딸이 입학하는 초등학교

BJ 철구의 극성팬들이 철구의 딸이 입학하기로 한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테러를 하자 초등학교가 고소 공지를 올렸다.
9일 철구의 딸 연지가 입학하기로 한 초등학교는 새로운 공지를 올렸다. 공지에는 "현재 학교 측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재학생 사진의 불법 도용에 대해 증거 수집 중이다. 해당 내용은 채증 완료 후 학교 변호사를 통해 사이버 범죄팀에 의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 및 사진 불법 도용 사례를 확인하셨을 경우 담임 교사에게 연락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철구의 극성팬들은 해당 학교에 입학하기로 한 학부모들이 철구를 비난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 사진들을 퍼나르며 성희롱적인 발언들을 남겼다.

그러면서 "학부모들 철구 한 달 월급이 2년 치 연봉이면서 배 아파서 그런다", "연지공쥬 떠받들라", "학부모들 철구 외질혜보다 돈 못 벌면 닥쳐라"라며 악플을 남겼다.
한편 철구의 딸이 입학하기로 한 초등학교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학교의 원칙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슈를 발판 삼아 더욱더 세밀하게 2021학년도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 간 소통하는 교육을 실시해 각 대상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