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리스펙트" 스윙스가 쌈디와 합동 무대 한 후 SNS에 밝힌 심정

래퍼 스윙스가 쇼미더머니 경연이 끝난 후 쌈디에게 존경을 표현했다.

지난 11일 스윙스는 Mnet '쇼미더머니 9'에서 쌈디와 무대를 꾸몄다. 방송이 끝나고 스윙스는 인스타그램에 쌈디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힙합은 경쟁이기도 하지만 리스펙트"라며 "기석이 형과 일이 많았지만 여전히 그 형을 리스펙트한다. 이쪽은 마라톤이지 단거리 경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오래 핫한 사람은 내 취향의 사람이든 아니든 무조건 리스펙트하기로 했다"며 "기석이 형이 제 취향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오해 없으시길"이라고 남겼다.

스윙스는 쌈디에게 "나와서 같이 멋있는 그림 그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스윙스와 쌈디가 한 무대에 등장하자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13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디스를 하며 불편한 관계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날 스윙스는 쿤디판다에게 승리를 거둬 결승전 티켓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