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으로 열심히 어그로 끄는 송대익, 상황이 정말 심상치 않다

2020-12-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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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치공 주작'으로 추락했던 송대익
송대익이 찍은 조두순 관련 영상 조회 수

유튜버 송대익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관련 영상을 올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두순 출소 전부터 송대익은 안산 시민으로서 조두순에게 응징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해왔다. 네티즌도 '재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그를 부추겼다.

이하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이하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송대익은 3주에 걸쳐 여섯 차례 조두순 관련 영상을 올렸고 현재 누적 조회 수 400만을 돌파했다. 조두순 출소일에 올린 '조두순 만나기 1초 전'이라는 영상은 129만 뷰, 그 다음날 올린 '송대익 조두순 만났습니다'라는 영상은 116만 뷰를 기록했다.

일각에선 정의 구현이라는 핑계로 사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하지 않고 자극적으로만 다뤄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앞서 '피나치공 주작 방송'으로 물의를 일으켜 고소당한 적 있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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