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과 불륜했다고 고백한 유명 여배우, 갑자기 사망 소식 전했다

2020-12-14 18:54

add remove print link

지난 2014년 정치인과의 불륜 사실 고백한 배우
10월 췌장암 진단 후 2개월 만에 사망

유튜브 'ANNnewsCH'
유튜브 'ANNnewsCH'

유명 정치인과 불륜을 통해 아들 2명을 낳았다고 고백했던 일본 원로 배우 아사카 미츠요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2세.

1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 등은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아사카 미츠요가 전날 새벽 도쿄 도내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사카 미츠요는 지난 10월 가벼운 치매 증세를 보여 요양 시설에 입소했다. 이후 컨디션 난조로 도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췌장암 진단이 내려졌다.

아사카 미츠요는 9살 때 연기를 시작한 일본의 유명 배우다. 검극 무대와 함께 영화 '신 여죄수 701호', '나는 일본인'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4년에는 "총리를 지낸 거물 정치인과 불륜을 했다"고 털어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해당 정치인의 정체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외조부 사토 에이사쿠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