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이 직접 만든 '조두순 디스곡'…가사가 실로 충격적이다
2020-12-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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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이 만들었다고 믿기엔 놀라운 수준
유튜버 김째현, 조두순 디스곡 발표
초등학생 유튜버가 일명 '조두순 디스곡'을 내놨다.

지난 12일 13살 유튜버 김째현은 조두순 디스랩을 발표했다. 작곡, 작사, 노래 모두 그가 직접 했다. 김째현은 "어른답지 않은 어른에겐 존칭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라고 선언했다.

그 말 그대로 디스곡 가사는 그야말로 날이 서 있다. 김째현은 조두순을 '쓰레기'라 칭했다. 이어 "강간범을 보호해주는 미친 나라", "8살한테 그게 할 짓거리냐?", "우리나란 범죄자만 살기 좋은 것 같다" 등 직설적이고 거센 표현이 등장했다.

김째현은 2분 22초 동안 조두순을 향한 비난과 현 상황에 관한 분노를 쏟아냈다. 그의 디스곡이 더 공감을 얻은 이유는 김째현 역시 조두순 사건 피해자처럼 어린 아이이기 때문이다.

유튜브 댓글 창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줬다", "째현아 잘했다" 등 칭찬과 호응이 이어졌다.


다음은 김째현이 만든 노래 가사 전문이다.
인간이 아닌 쓰레기 넌 곱게 죽지말아 제발
평생을 고통 받으며 살아 제발
어린 아이를 그따구로 만들어 놓고는
고작 12년을 갇혀있다 다시 기어나와?
도대체 왜?
피해자는 두려움에 떨어 이사를 갔는데
대체 가해자 쓰레기놈은 경찰 보호 받으면서 나와?
강간범을 보호 해주는 미친 나라 ay
너 같은 미친놈 때문에
피해자는 평생 달고 살아 대변주머니
반성하며 찌그러져 살아야지 그치
근데 출소할 때 손에들은 귤은 대체 뭐니?
성욕에 뇌를 지배당한 너
8살한테 그게 진짜 할짓거리냐?
전봇대에 묶어버려 너의 몸
그리고 국민한테 한대씩만 맞아 돌
심신미약? 엿먹어 진짜 어이가 없네
술 쳐먹었다고 징역 12년뿐이래
한 아이의 인생을 망쳐놨는데
술 취했다고 형량을 줄여주는데?
많은분이 원해 진짜 죽여버리는 걸
아니 모자이크는 대체 왜 하는 건데
범죄자 인권? 개똥같은 소리 말어
쟤는 인권 따위는 필요 없어 사람도 아닌데
자꾸 지켜주냐? 저딴 미친 쓰레기놈한테
우리나란 범죄자만 살기좋은 것 같아
진짜 바꾸라고 법을 12년동안 똑같아
(하)
한숨소리 터져 국민 속만 타네
넌 곱게 죽지 말아줘라 제발
평생을 고통스리 살아 제발
니가 저지른 짓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퍼
어떻게든 하더라도 절대 용서 못해 닥쳐
악마같은 쓰레기 넌 곱게 죽지말아 제발
평생을 반성하며 살아 제발
어린아이 그따구로 만들어 놓고는
고작 12년을 갇혀있다 다시 기어나와?
인간아닌 쓰레기 넌 곱게 죽지말아 제발
평생을 고통 받으며 살아 제발
어린아이 그따구로 만들어 놓고는
다시 기어나와? 꺼져 지옥이나 가라 제발
다들 원해 거세하자 널,
평생 고통 속에서
살기를 바래 꺼져줘
반성을 너가 조금이라도 한다면
카페운영? 엿먹고 집에만 박혀서
고통 속에 살아줘
그게 니가 죽지않을 유일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