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 논란' 하얀트리, 사장님 호소에 비판 쏟아지자 결국 이런 선택 했다
2020-12-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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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다른 영상으로 식당 휴업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비판받는 유튜버 하얀트리
쏟아지는 비판에 채널 댓글 사용 중지

사실과 다른 영상으로 식당 휴업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비판받는 유튜버 하얀트리가 자신의 채널 영상 댓글을 사용 중지했다.
16일 오후 4시 30분 현재 하얀트리의 유튜브 채널은 댓글이 사용 중지된 상태다.
기존에 작성된 댓글 확인은 물론 새 댓글을 작성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얀트리가 댓글을 사용 중지한 것은 전날 무한리필 간장게장 식당 사장님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뒤 비판이 거세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장님은 청원 글에서 "정신적 고통으로 결국 영업을 중단했다"며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유튜버의 갑질과 횡포를 법과 제도로 막을 수 없는지 너무나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청원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하얀트리의 영상에는 비판이 빗발쳤다. 또 그는 이날 한때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얀트리는 첫 번째 사과 영상을 올린 뒤 곧바로 신전 떡볶이 관련 영상을 올리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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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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