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최초…" 잘나가던 연예인, 실직자 됐던 사건에 걸그룹 엄마가 입 열었다

2020-12-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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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폭행이란 눈초리 받았던 일
채연 어머니, '보니하니 사건' 해명 나서

연예계를 떠들석하게 했던 일명 '보니하니 폭행 사건'의 또 다른 실체가 밝혀졌다.

16일 SPOTVNEWS(스포티비뉴스)는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MC 채연 어머니 인터뷰를 전했다. 채연 측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채연 엄마는 "우리 딸과 최영수 씨가 서로 피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돼버렸다"라고 말했다.

채연 인스타그램
채연 인스타그램

채연 엄마는 폭행 소동이 일어났던 당일 '보니하니' 생방송을 직접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스포티비뉴스에 "두 사람이 원래도 친했는데, 그 일이 있고 나서 오히려 사이는 더 돈독해졌다. 서로 피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돼버려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그는 "무엇보다 최영수가 생각지도 않은 일로 힘들어 하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 개그맨이지만 연기를 잘 했고, 채연이 연기를 잘 지도해줘서 채연이가 잘 따랐다. 한순간에 직장까지 잃게 됐는데, 다시 열심히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채연 인스타그램
채연 인스타그램

지난해 12월 '보니하니' 진행 도중 개그맨 최영수가 미성년자 MC인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최영수는 이 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EBS 출연도 정지당했다. 지난 4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해당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억울함을 호소하던 최영수는 최근에야 EBS 사장을 만나게 됐고 시위를 멈추기로 했다.

최영수
최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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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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