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가...” 영상에 노무현 전 대통령 실루엣 사용해 사과한 70만 유튜버
2020-12-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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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커뮤니티에 사과문 올린 연스커플
편집자가 이미지 의도 모르고 썼다고 해명
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커플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실루엣을 영상에 넣어 사과했다.
지난 16일 유튜버 '연스커플'이 올린 영상에 노무현 전 대통령 실루엣이 들어갔다는 지적이 있었다.
다음날 '연스커플'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연스커플은 "어제(16일) 업로드된 영상 내 일부 부적절한 이미지가 포함돼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연스커플은 "해당 이미지는 편집자가 이미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사용했고 저희 연스커플 팀 최종 영상 검토 과정에서도 면밀하게 확인하지 못한 채 업로드했다"며 "부적절한 이미지가 포함된 사실을 검토 과정에서 확인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연스커플은 해당 이미지가 들어간 장면을 삭제하기 위해 영상을 비공개했다.
연스커플은 "고인을 희화화하기 위해 만든 사진을 영상에 내보내 고인을 욕되게 하고 영상을 시청하셨을 구독자,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연스커플은 연애 콘텐츠를 선보이는 유튜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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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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