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이후 출생자라면 누구나 안다는 ‘크리스마스 필수 아이템’의 정체
2020-12-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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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풀 가지고 놀았던 누리꾼들 추억 소환
1980~1990년도 문구점에서 팔았던 크리스마스 카트 만들기 세트

1980~1990년대에 태어난 이들이라면 누구나 추억에 잠길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세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고급유머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생 초딩시절 공감 도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1980~1990년도 당시 문구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세트의 사진이 담겼다.

작성자는 "이맘때 미술시간에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해야 하면 문방구에서 저런 거 사서 대충 종이에 반짝이풀 덕지덕지 붙이고 산타나 트리를 그린 다음 남은 반짝이 풀 뭉쳐서 놀았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세트에는 산타와 눈사람, 루돌프 캐릭터 등이 그려진 카드와 반짝이 풀이 담겨 있다.
특히 1990년대 특유의 캐릭터 감성은 보는 이들이 어릴 적 추억에 잠기게 하기에 충분하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반짝이 풀, 기다려도 기다려도 너무 안 말랐다. 못 참고 건드려서 매번 번졌지" "속에 덕지덕지 묻었던 게 생각나네" "먹고 반짝이 응가 했다는 친구가 생각난다" "갑자기 왜 눈물이 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