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나 혼자 산다'지”…어제자 기안84, 난리 났다(영상)
2020-12-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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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42km 달려 첫 번째 목적지 오이도 도착
10시간 만에 도착한 곳에서 저녁과 맥주 먹는 모습
1박 2일 러닝 여정을 떠났던 웹툰 작가 기안84가 10시간 만에 첫 번째 목적지 오이도에 도착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출발 10시간 만에 오이도에 도착했다. 이날 기안84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까지 뛰어가겠다며 러닝 여행을 떠났다.






무려 42km를 달려 오이도에 도착한 기안84는 "뛸 땐 너무 힘들었는데 멋있다"며 스스로 감탄했다. 이어 "나 스스로 놀랐다. 자부심도 조금 생겼다. 맨날 앉아만 있었는데 42km를 달렸다. 무릎도 시리고 발가락도 쑤셨다. 사지가 아프더라. 막상 도착하니까 이걸 했네 싶었다"고 고백했다.




기안84는 칼국수와 맥주를 사 들고 오들오들 떨며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한 기안84는 곧바로 뜨거운 물에 샤워했다.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은 기안84는 샤워를 마치고 러닝 때 입었던 바지를 그대로 입고 이불을 덮었다. 그러나 기안84는 행복해했다.






기안84는 또 칼국수와 맥주를 행복해했다. 기안84는 "와, 미쳤다"며 연신 감탄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기안84 역시 흐뭇하게 웃었다.




이후 식사를 마치고 따뜻한 바닥을 느끼기 위해 이불도 깔지 않고 누운 기안84는 또다시 "행복하다. 행복해"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기안이 진짜 리얼 나혼산이다",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는 그냥 하고 싶은 거 포기 안 하고 끝까지 해서 보기 좋다", "나혼산에서 제일 괴리감 없고, 의식하지 않는 사람인 듯", "기안 웃는 거 보면 괜히 행복해짐", "기안은 진짜 가식 없어서 좋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