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스카스 수상한 손흥민…굳은 아버지 표정에 해외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
2020-12-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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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측이 공개한 가족사진
손웅정 씨의 굳은 표정에 쏟아진 댓글
손흥민의 가족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의 표정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8일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 각종 축구 관련 계정에는 손흥민의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토트넘 공식 계정은 "Heung-Min Mum, Heung-Min Son, Heung-Min Dad"이라는 글을 남기며 가족사진을 표현하기도 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의 표정에 반응을 보였다. 활짝 웃고 있는 어머니와 달리 다소 화가 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외 네티즌들은 "누가 손흥민 아버지를 화나게 했냐", "리버풀한테 져서 화난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아버지가 기뻐 보이지 않는다. 의사가 되길 원했던 것 같다", "손흥민은 은퇴하고 공부해서 의사가 돼야 아버지가 기뻐하실 것 같다", "전형적인 동양인 아버지다", "아버지 얼굴이 말해준다. 성공한 축구선수가 되었지만 의사가 아닐 때" 등 동양인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이 섞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댓글을 두고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동양인 스테레오 타입이다", "월클 아니라서 꿍한 건데 알못들이 나대네", "저런 편견을 내뱉는 거면 인종차별이다", "인종차별이라기보다는 고정관념 같은 거다" 등 여러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