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할 수 없는 일…" 마마무 문별 인성, 한 번 더 부각됐다

2020-12-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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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해지는 소식 전한 '마마무' 문별
아픈 사연 갖고 있는 유기견 입양 소식 전해

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문별이)이 마음 따뜻해지는 소식을 전했다.

이하 문별 인스타그램
이하 문별 인스타그램

한 유기견입양단체는 지난 20일 밤 SNS에 오랜 시간 보호하고 있던 개가 드디어 입양자를 만나게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특히 해당 개는 처음 구조 당시 학대 등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다. 구조 후에도 건강이 좋지 않아 따로 치료를 받았다. 마땅한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아 계속 걱정이 앞섰던 개인데 처음으로 가족이 생겼다. 바로 '마마무' 문별이다.

SNS 글에 따르면 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갖게된 가족일 수도 있다. 보호단체에서는 "엄청난 견생역전"이라며 "처음 통화할 땐 문별님인지 모르고 '성격 좋은 분이시다~ 하랑이 꼭 잘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하랑이 이제 인싸의 세계에서 살아요. 하랑이 예쁘게 봐주시고 가족으로 품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하 유기견입양카페너와함개냥 인스타그램
이하 유기견입양카페너와함개냥 인스타그램

문별은 이미 웰시코기 3마리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애견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9월에는 추석특집으로 진행된 MBC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에 출연해 웰시코기 '대박', '행운', '건강이'를 소개했다.

MBC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MBC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해진 따뜻한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이용자들은 "문별 호감이다", "댕댕이도 문별도 행복하길", "댕댕이 축하해", "견생역전이다", "유기된 강아지 입양한 얘기 들어보면 원래 멋졌던 사람도 10배는 더 멋져 보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룹 '마마무'
그룹 '마마무'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