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를 편안히 한다” 쇼미 하면서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 치유했다는 릴보이 (영상)
2020-12-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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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보이 비하인드 토크 영상에서 나온 말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함 표현하고 싶어서 만든 결승 곡들
래퍼 릴보이가 '쇼미더머니' 출연을 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다고 고백했다.
21일 Mnet은 유튜브에 '쇼미더머니 9' 우승자 릴보이 비하인드 토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릴보이는 기리보이, 자이언티와 쇼미더머니를 촬영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꺼냈다.
해당 영상은 쇼미더머니 결승전을 준비하기 전에 찍었다
자이언티는 "(경연) 마지막 곡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냐"고 물었다.
릴보이는 "시기도 좀 연말이고 감사 편지 같은 거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라며 "원래 사람 만나면서 (감사함을 표현하는) 그런 게 너무 싫었다. 그런 게 없어진 거 같아서 쇼미를 하면서 사람들과 인사를 편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릴보이는 "이번 쇼미더머니 하면서 팀원들과 만나고 얘기하면서 그런 게 없어 졌다"며 "사람이 준 상처는 뭔가 사람으로서 치유가 된다? 약간 이런 생각이 되게 들었다"고 말했다.
릴보이는 결승 곡에 도움을 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얘기를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후 릴보이는 쇼미더머니 결승전에서 곡 '내일이 오면'과 'CREDIT'을 불렀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곡엔 릴보이가 말했던 주변 동료들을 향한 감사함이 담기며 감동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