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현아도 입었던...” 마린 세르X지미추 콜라보 슈즈

2020-12-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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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초승달 패턴으로 유명한 마린 세르
지미추, 2021 봄여름 컬렉션으로 출시

구두로 유명한 지미추가 파리 기반의 브랜드 마린 세르(Marine Serre)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미추X마린 세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 이하 지미추
지미추X마린 세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 이하 지미추

영국 디자이너 액세서리 브랜드 지미추(Jimmy Choo)는 파리 패션위크의 일환으로 이번 2021년 봄여름 컬렉션을 새로운 ‘디지털’ 방식으로 전시했다고 밝혔다.

산드라 초이(Sandra Choi) 지미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론칭 소감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저는 항상 새로운 재능, 새로운 세대를 발견했을 때 전율합니다. 재능 있는 신진 디자이너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어요. 제가 2000년대에 지미추 부츠를 신고 있던 마린 세르를 처음 만났을 때, 저는 그녀가 20년 전에 만들어진 제품을 미래로 가져와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것이 무척 인상깊었고, 좋았습니다. 저는 그녀의 첫 번째 컬렉션 이후 패션에 대한 독특한 관점에 매료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브랜드에 진정성 있게 충실하여 독특한 동시에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는 느낌도 줍니다. 현재와 미래의 모두에 맞는 아름다움, 여성성, 가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녀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녀의 정신과 진취적인 사고는 매우 고무적이고 우리 모두가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마린 세르 브랜드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린 세르도 소감을 전했다. “저는 지미추와 같이 상징적인 브랜드와 협업 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지미추의 전통, 독특한 소재, 디자인과 생산에 대한 통합된 경험 때문입니다. 산드라와 저는 협업하는 과정에서 즉각적으로 관계를 맺었습니다. 산드라는 저의 관점을 완전히 이해했고, 지미추의 여성적 미학과 실용성과 편안함에 대한 미래주의적 접근법을 반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보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마린 세르는 즉각적으로 인지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2017년 신진 디자이너로 LVMH 상을 수상하며 파리에 기반을 둔 유명 브랜드를 설립한 그녀는 운동선수였던 자신의 과거를 배경 삼아 생태학적, 환경적 관심사와 몸을 의식하는 패션을 결합한 그녀의 정신, 미학적, 접근법은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영향력을 키웠다.

지미추(Jimmy Choo) x 마린 세르(Marine Serre) 캡슐 컬렉션은 내년 2월 전 세계 위치한 지미추의 일부 부티크와 지미추 온라인몰, 온라인몰 '마이테레사'에서 독점 출시될 예정이다.

SNS 속 제니가 샤넬과 함께 많이 입는 옷 브랜드로 언급되는 마린 세르 / 제니 인스타그램
SNS 속 제니가 샤넬과 함께 많이 입는 옷 브랜드로 언급되는 마린 세르 / 제니 인스타그램

한편, 마린 세르는 블랙핑크 제니, 가수 현아 등 셀럽들이 즐겨 입는 옷으로 유명하다. 최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린 세르 옷을 이던과 커플 내복처럼 입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최근 마린 세르 옷을 입고 이던과 커플내복 사진이라고 올린 현아 / 현아 인스타그램
최근 마린 세르 옷을 입고 이던과 커플내복 사진이라고 올린 현아 / 현아 인스타그램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