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짓을…“ 참고 참던 아이유, '이것'때문에 칼 빼들었다

2020-12-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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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소속사가 올린 글
아이유 팬카페 공지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가수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가 팬클럽 리셀러(상품을 웃돈 받고 되팔아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을 단속했다.

지난 22일 아이유 공식 팬카페는 '유애나ZONE 유출 및 OFFICIAL FANCLUB KIT 프리미엄 거래 관련 조치 안내' 공지를 올렸다.

공지에 따르면 팬클럽 키트를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온라인 사이트에 되팔이 한 회원들은 팬클럽에서 영구 제명당했다.

아이유 공식 팬카페
아이유 공식 팬카페
당근마켓
당근마켓

또한 팬클럽 회원들만 볼 수 있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유애나ZONE'의 글을 유출한 회원은 4기 활동 기간 동안 활동이 제한되는 조치를 당했다.

소속사 측은 "콘텐츠 유출 및 프리미엄 거래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팬클럽 키트는 '유애나4기'에 가입하신 분들을 위한 혜택이다. 이를 유출하고 부당한 거래를 하는 것은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유애나 4기 키트 구성품
유애나 4기 키트 구성품

팬클럽 키트는 아이유를 비롯한 여러 아이돌 팀들이 1년 단위로 내놓는 상품으로 구매 시 콘서트 ·팬미팅 선예매, 팬클럽 전용 게시판 열람, 특전 MD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콘서트 선예매권 때문에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원가격의 최소 2배 정도의 금액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 아이유를 비롯한 여러 매니지먼트 업체는 팬들의 제보를 받아 단속을 하고 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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