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사랑의 난방유 1리터 나눔 운동 펼쳐져

2020-12-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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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월동지원사업 공동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사랑의 난방유 1리터 나눔’ 운동을 통해 저소득층의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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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월동지원사업 공동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사랑의 난방유 1리터 나눔’ 운동을 통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추진단은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정상원)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주연)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정) 등 관내 4개 단체가 지난 11월 업무 협약을 맺고 ‘월동지원사업 공동추진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 된 ‘사랑의 난방유 1리터 나눔’ 운동은 저소득층에게 난방유 공급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는 사업이다 .

진안은 고원지역으로 추위가 길고 오래가는 지형적 특성으로 보통 10월~ 4월까지 난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저소득층에게는 난방유 공급이 부담되고 있어 모금을 통해 모여진 성금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난방유를 제공한다.

현재 187명이 참여하여 471만원이 모금되는 등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이고 있다.

앞서 추진단은 ‘이웃사랑 김장 1포기 나눔’ 운동을 실시하여 8L용량 100통 모집에 김장김치 141통이 모여,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추진단에서 하는 사업들은 주민의 후원금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 없이 지역주민의 나눔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배인재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공동사업에 함께하는 각 기관 임직원분들과 나눔에 동참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의 난방유 1리터 나눔’ 모금기간은 2021년 1월 31일까지이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추진단 기관에 연락하면 된다.

home 이상호 기자 sanghod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