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성우 안지환, '이것' 때문에 VCR 못 본다
2020-12-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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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1000회 특집에 등장한 성우 안지환
조류 공포증 있어 VCR 못 봐…

27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는 1000회 특집을 기념해 1회부터 함께 해온 성우 안지환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안지환은 "동물농장이 파일럿 때부터 성우를 했다. 그런데 벌써 20년이 됐다"라며 1000회를 맞은 동물농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토니안이 "많은 동물들 목소리를 다르게 낸다는 게 신기하다. 이 중 흉내 내기 가장 힘들었던 목소리는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안지환은 "사실 동물농장에서 최초 고백하는데 조류 공포증이 있다"라며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새를 무서워한다. 특히 닭이 있으면 무서워서 영상을 못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정선희는 "어쩐지 새 역할은 다 나한테 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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