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마냥…" 태연·라비 열애설 터뜨린 기자, 심각한 비난 받고 있다

2020-12-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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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과 라비, 열애설 일축
이에 추가 영상 공개한 기자

이하 유튜브 '이기자 심플리'
이하 유튜브 '이기자 심플리'

태연과 라비가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이를 최초 보도한 기자를 둘러싼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태연 집 앞에서 라비와 태연이 함께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둘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태연과 라비가 1년째 열애 중이며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고 했다.

태연과 라비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연애설을 일축했다.

이에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기자 심플리'에 "소녀시대 태연, 빅스의 라비 2박 3일간의 크리스마스 자택 데이트 영상 공개"라는 제목으로 추가 영상을 올렸다.

이기자 심플리는 "오늘 많이 놀라셨죠. 제가 취재한 팩트만 말씀드리겠다. 저는 태연과 라비가 열애 중인 사실을 지난 10월경에 접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연예계 관계자로부터 정보를 입수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사람은 1년째 열애 중인 게 팩트다"라고 강조했다.

추가 영상까지 공개하면 두 사람의 사생활을 파헤치려는 기자의 노력에 네티즌들은 '스토커와 다름없다'라며 비난했다.

이하 트위터
이하 트위터

SNS에서 한 네티즌은 "기자들 숨어서 연예인 사생활 캐는 거 이제 법적으로 금지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냥 사생활 침해인데 무슨 알 권리 마냥. 남의 생활에 알아야 할 권리가 뭐가 있음"이라고 주장했고 이 글은 1600회 넘는 공유와 1300회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다른 네티즌들도 "연애하든 말든 보안 잘 돼 있는 아파트 이름 까발리고 라비가 비번 누르고 들어가는 모습, 둘이 장보고 뭐 샀는지 까발리지 않나... 좀 놔둬라 제발...", "기자가 아니고 파파라치고 사생활 침해 스토커. 유튜브로 돈은 제대로 버시겠네", "기자들 사생활 스토킹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나. 웃으면서 영상 찍어서 조회 수 돈 뺏어 먹는 거 너무 극혐이다"라며 비난했다.

유튜브, '이기자 심플리'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