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멤버가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28일 유튜버 정배우(정용재)는 그룹 달샤벳 멤버 세리(박미연)를 저격했다. 그가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정배우는 "너무 대놓고 해서 어이가 없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세리, 달샤벳 전 멤버 지율 / 세리 인스타그램정배우가 문제 삼은 건 세리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이다. 세리는 서울의 한 성형외과 의사와 나란히 앉아 특정 시술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정배우는 해당 영상 캡처본, 세리와 의사가 나눈 대화 중 일부를 공개했다.
이하 유튜브 '정배우 : 사건사고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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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56조에 따르면 특정 의료 행위를 보여주는 광고는 불법이다. 더욱이 안 아프다는 등 어떤 시술에 관해 홍보성 발언을 하면 안된다. 하지만 영상에서 세리는 직접 시술을 받으면서 통증이 없다는 식의 표현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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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89조에서는 체험 형식의 의료 광고를 절대 불허하고 있다.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하 세리 인스타그램
정배우는 "세리는 누가봐도 명백히 불법을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된 영상에서 세리와 의사는 "세리 씨를 위해 만들었던 '샤벳 주사' 있었죠? 이번에 새로 만든 것도 있어요", "이미 소문 듣고 왔어요" 등의 말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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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 유튜브 채널에선 갑자기 해당 영상이 삭제됐다. 하지만 다른 영상 댓글 창엔 정배우 폭로를 언급하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유튜브 댓글 창
이하 세리 인스타그램세리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2만 9000명이다. 조회 수도 보통 3000회 정도로 적은 편이다. 반대로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4만 2000명에 게시물 한 개당 수천 개의 '좋아요'가 붙어 영향력이 높은 편에 속한다.
유튜브 '정배우 : 사건사고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