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루머까지 돌았던 '현기증남' 김형욱, 6개월 만에 돌아와 직업 공개했다

2020-12-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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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방송서 '현기증남' 별명 얻어 유명세 치른 유튜버 김형욱
성남서 택시기사로 근무 중

이하 유튜브 '갓형욱'
이하 유튜브 '갓형욱'

과거 한 방송에서 '현기증남'이라는 별명을 얻어 유명세를 치른 유튜버 김형욱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김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갓형욱 근황 유투브가족 여러분 갓 블래스유'라는 제목으로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김형욱은 "저 일 잘하고 있다"며 "요즘에 성남에서 카카오 택시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본의 아니게 많은 고객님들이 저를 알아봐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제가 방송을 안 한 지 되게 오래됐다"고 했다.

그는 방송을 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새벽 2시에 일 끝나고 들어가면 아침 11시 30분에 출근해서 일을 한다"며 "잠자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방송을 못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집에서 정식으로 방송도 할 거다. 근데 먹는 방송은 못 한다. 입 안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씹지를 못한다. 그냥 삼키다 보니 소화불량도 오고 힘들어서 먹방은 어렵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형욱은 "(택시로) 200 이상은 번다"면서 "제 적성에는 택시가 맞는 거 같다"고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과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형욱이 사망했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그러나 본인이 유튜브를 통해 모습을 공개하며 이는 허위 사실임이 밝혀졌다.

유튜브, 갓형욱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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