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부터 논문 표절까지”… 논란 많던 설민석, 결국 이런 결정 내렸다

2020-12-29 18:42

add remove print link

설민석, 자기 이름 건 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하차해
역사 왜곡 논란, 논문 표절 의혹 연달아 터진 설민석

역사 강사 설민석이 결국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하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하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29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설민석은 오늘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에서 하차했다. 최근 불거진 '역사 왜곡' 논란부터 오늘(28일)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추측된다.

[단독] 역사왜곡 논란 설민석 ‘벌거벗은 세계사’ 하차 한국사 스타강사 출신 설민석씨가 tvN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최근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논문 표절 의혹까지 제기되자 스스로 방송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www.chosun.com

CJ E&M 관계자는 "본인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게 전달한 것으로 안다. 오는 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예정이었던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4회'는 편성에서 빠진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의 명소를 둘러보며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 역사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명부터 설민석의 이름을 건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일 곽민수 이집트 고고학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송에서 설민석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22일 설민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역사 왜곡' 논란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29일에는 설민석의 연세대 대학원 석사 논문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디스패치가 석사 표절을 검사하는 '카피킬러'에 설민석의 석사 논문을 의뢰한 결과 전체 표절률이 52%라는 결과가 나와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복붙에 짜집기”… '연세대 석사' 설민석, 논문 표절했다는 의혹 제기됐다 설민석 석사 논문 '카피킬러' 검사 결과 52% 표절했다고 나와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