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신 조민아 “병원에서 '앞으로 1년' 선고, 죽음의 문턱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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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레이노증후군으로 베이커리 사업 접어
교제 3주만에 혼인 신고...결혼식은 내년 2월 예정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증후군 투병을 이겨내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민아는 31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2020년은 힘겨움과 행복이 공존하던 한 해였어요"라며 밝은 표정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조민아는 "8년간 모든 것을 쏟아 열정을 불태웠던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 & 베이커리 사업을 레이노 증후군과 이상 증후들의 악화로 호흡기까지 꽂게 되면서 접을 수 밖에 없었고, (그리고) 사랑하는 아빠를 갑작스레 하늘나라로 떠나보냈습니다"라고 지난 힘들었던 1년을 회고했다.
이어 조민아는 "하지만 같은 해, 저를 온 마음 다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하나뿐인 평생 내 사람'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예쁜 아가 천사 '까꿍이' 라는 축복도 맞이했지요"라며 "11살 때부터 사회생활을 하면서 씩씩할 수 밖에 없었지만 실은 외로웠을 딸에게 아빠가 '진짜 가족'을 선물해주셨다고 생각해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 조민아는 "삶은 늘 예측할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스스로 한계를 정하거나 무너지지 않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면, 인생은 언제든 긍정의 방향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병원에서 '앞으로 1년'이라는 선고를 받고, 죽음의 문턱을 여러 번 다녀왔던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강해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살아남았기 때문에 '강하다'라는 사실입니다"라고 레이노증후군을 극복했음을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조민아는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모두가 힘든 해였습니다. 부디 더이상의 희생자 없이 이 재앙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조민아가 앓았던 레이노증후군이란 추위나 스트레스에 대해 혈관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증상을 보이며 손가락과 발가락, 코나 귀 등 신체 끝 부분에 혈관수축이 일어나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는 희귀 질환이다. 그는 지난해 6월 투병 사실을 처음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달 15일 6살 연상의 남편과 교제 3주 만에 결혼하게 됐다며 임신 소식까지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혼인신고를 이미 마친 조민아 부부는 내년 2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