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되면 모든 시민이 무료로 백신 접종 받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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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영업제한 과학적 근거에 정해진 것 맞냐” 지적도
“대통령으로써 국민에게 상황 정확하게 설명하라”

안철수 “서울시장 되면 모든 시민이 무료로 백신 접종 받게 할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31일 '코로나19 방역대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국가적 재난인 만큼 국가가 책임지고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미 접종하고 있는 많은 나라가 그렇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서울)시장이 되면, 중앙정부가 유료 백신 정책을 시행하는 경우 서울시에서 책임지고 모든 시민에게 무료 접종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20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천 명을 넘나드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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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9시 영업 제한이 어떤 과학적 근거에 의해 정해진 것인지, 8시나 10시는 왜 안 되는지 의문”이라며 “식당 등에서는 9시 영업 제한을 없애고, 규모와 관계없이 공간의 30∼40% 수준까지만 운용하게 하거나, 테이블 거리두기, 환기를 엄격히 하는 것 등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이 얼마나 실효성 있는지, 점검하고 재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나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대구 코로나19 진료 자원봉사 당시 안철수 대표 / 연합뉴스
지난 3월 대구 코로나19 진료 자원봉사 당시 안철수 대표 / 연합뉴스

마지막으로 안 대표는 "저는 올해 5월 강연 때부터 올겨울에는 대규모 확산의 가능성이 크고, 백신은 빠르면 연말에 나올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면서 정부의 해외 백신 확보 상황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안 대표는 “정부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 상황을 국민에게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대통령께서 직접 하셔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밖에도 안대표는 구체적인 백신 도입 계획 발표, 변종 코로나 발생국발 입국자 차단, 의대 국시 재실시를 통한 의료인력 충원, 전국 공공병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전환을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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