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일, 문재인 대통령 첫 행보는 '군대'다 (+영상)

2021-01-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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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에 있는 육군 22사단 등
문재인 대통령, 군사대비태세 점검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첫 일정은 바로 '군대'였다.

1일 오전 6시 30분쯤 문재인 대통령은 공군 항공통제기 E-737에 탑승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직접 지휘 비행까지 나섰다.

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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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육·해·공군 일부 부대도 동참했다. 육군 22사단 오동석 중령은 GOP 부대장으로서 공군 항공통제기에서 지휘 비행 중인 문 대통령에게 군사대비태세 점검 지휘 보고를 했다.

연평부대장 이종문 대령, 율곡이이 함장 류윤상 대령도 같은 업무를 했다. 멀리 떨어진 부대도 마찬가지였다. 아크(UAE)부대 파병부대장 박용규 중령 역시 문 대통령에게 지휘 보고를 했다.

문 대통령은 2시간여 동안 우리 영토와 영해를 비행했다. 그는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경계 작전을 하느라 수고가 많다"며 "여러분의 헌신 덕에 국민이 평화로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피스아이의 지휘 비행을 엄호하는 F-15K·F16 비행편대장으로부터 임무 수행 보고를 받고 "영공 방위와 완벽한 엄호 임무 수행에 수고가 많다"며 "여러분의 비행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라고 격려했다.

네이버TV, '중앙일보'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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