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지 마…” 정육점 앞에서 '시위'한 채식주의자 (영상)
2021-01-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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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비건 채식주의 활동가, '정육점' 앞에서 시위
호주 한 쇼핑몰에서 벌어진 일
호주에 있는 한 쇼핑몰 정육점 앞에서 비건(완전 채식주의) 운동가가 1인 시위를 펼쳐 화제다.
지난해 12월 24일 호주 방송사 세븐 네트워크 소속인 세븐 뉴스 등 외신은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호주 퍼스 소재 한 쇼핑몰에서 비건 운동가 태시 피터슨(Tash Peterson)이 '정육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다가 마트 측으로부터 쫓겨 났다고 전했다.

해당 상황을 담은 영상이 SNS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이 해프닝은 대중들에게까지 전해졌다.



태시 피터슨은 정육점 앞에서 피투성이가 된 흰 옷을 입은 채 '돼지 머리'를 들고 정육점 앞에서 사람들에게 "고기를 먹지 마라"라고 크게 소리쳤다. 이에 당황한 정육점 직원은 곧바로 튀어나와 태시 피터슨을 제지하면서 분노를 표현했다.
정육점 직원은 그녀에게 "당신에겐 생활도 없느냐, 내가 당신 직장에 찾아가서 이렇게 해도 되겠냐"라고 울분을 토했다.
결국 태시 피터슨은 소식을 듣고 뒤따라 달려온 마트 보안관으로부터 저지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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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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