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인도의 빈부격차 수준… '헬조선'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사진)

2021-01-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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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층민 생활 모습 비교 사진 충격
글쓴이 “식구 5명에 피고용인만 400명”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합니다. /펙셀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합니다. /펙셀스

카스트(바르나) 제도 등 신분 차별의 문제가 심각한 인도의 빈부격차 실태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에 '인도 빈부격차 클라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엔 인도 상·하층민의 일상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여러 장이 들어 있다.

인도 상·하층민의 일상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웃긴대학
인도 상·하층민의 일상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웃긴대학

△노후한 주택가 가장자리에 있는 세련된 아파트와 레저서설 △맨발 차림으로 카페를 엿보고 있는 소녀 △빈민촌에 사는 국민들 등 하층민과 △도심 속 호화 주택 전경 △금이나 다이아몬드로 만든 마스크를 낀 부자 등의 모습은 충격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글쓴이는 "인도의 한 재벌은 식구가 5명인데 400여명의 비서와 경호원들로 둘러싸여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처럼 인도의 부자들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는 비교도 안 되게 잘 살며 가난한 사람들은 굶어 죽기도 한다"며 "한국은 중국과 인도에 비하면 빈부격차가 양호한 편"이라고 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한 누리꾼은 "내 인도 친구가 노력해서 공부하면 신분 역전이 된다고 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집에 가보니 집안 자체가 그 동네 유지더라. 계급도 크샤트리아고, 집이 거의 성이었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가정부, 정원사, 운전기사는 당연한 거고, 집수리를 해주는 일꾼도 따로 두고 쓰더라. 우리처럼 없는 집 자식도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 가는 개천의 용 케이스가 인도에는 더 없을 거 같더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도 친일파 계보 3·4세대 지나니까 손도 못 대는 수준이더라. 인도는 몇 십 세대 동안 계급 그대로 고정된 거라 거의 불가능할 듯"이라고 언급한 누리꾼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20%의 인구를 위해 80%의 인구가 일하는 나라라고 보면 된다. 제대로 된 소비층은 전체 인구의 20% 정도고, 나머지는 정말 생필품만 살 수 있거나 그보다 아주 약간 사정이 나은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 힌두교 특유의 신분제인 카스트는 인간의 계층을 브라만(승려계급), 크샤트리아(군인·통치), 바이샤(농민·상인), 수드라(천민), 불가촉천민 등 다섯 계급으로 나뉜다.

사회적 계급이라면 개인의 노력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카스트는 세습되기 때문에 벗어날 길이 없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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