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5일)의 추천주는 PI첨단소재·한미약품

2021-01-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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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새해 첫 미국 뉴욕증시가 자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불확실성과 주요 국가의 봉쇄 조치 강화 부담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4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82.59p(1.25%) 하락한 30,223.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5.42p(1.48%) 내린 3,700.65에 그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9.84p(1.47%) 떨어진 12,698.4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0월28일 이후 최다 매도세였고, 나스닥도 지난달 8일 이후 최다 낙폭을 기록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0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코스피와는 정반대 행보다.

무엇보다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 대한 긴장감이 주가 발목을 잡았다.

민주당 후보 두 명이 모두 승리할 경우 민주당이 사실상 상원의 과반을 가져간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장악하면 법인세율이 크게 오르는 등 기업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3.4% 상승했다.

5일 유안타증권은 PI첨단소재를 추천했다. PI첨단소재는 PI(투명 폴리이미드) 생산 기업 중 글로벌 1위 업체다.

올해부터 PI필름 수요 증가구간에 진입한다는 진단이다. 지난해 3분기 역대 최고수준을 회복했다. 전방시장 회복(스마트폰)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PI첨단소재는 방열시트용 PI필름, 연성동박적층판(FCCL)용 PI필름 등이 주력이다. 각각 스마트폰, 연성회로기판(FPBC) 부품으로 활용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제약업체 한미약품을 제시했다.

올해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오락솔의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이 기대된다.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의 FDA 신약 시판 허가 이슈도 있다.

다국적 제약사 MSD에 기술이전한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에피노페그듀타이드(HM12525A)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환자 대상 임상 2상 진입도 연내 예상된다.

▲ PI첨단소재

- 올해부터 PI필름 수요증가구간 진입, 3Q20 역대 최고수준 회복

- 전방시장 회복(스마트폰) 및 확대(EV배터리, 모터)

▲ 한미약품

- 올해 롤론티스와 오락솔 FDA 승인 기대감

-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내년 FDA 허가 신청 발표

- HM12525A NASH 환자 대상 임상 2상 진입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