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이라는 말까지 듣는 홈파티용 와인들을 추천해드립니다

2021-01-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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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낮아 초보자도 부담없는 '칼로 로시 콩코드'
한·중식엔 '아포틱 레드', 육류엔 '블루넌 돈펠러'

올해는 코로나19로 외부 모임을 자제하는 추세다. 대신 가족 혹은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홈파티하며 새해를 설계하는 분위기다.

홈파티하면 와인을 빼놓을 수 없다. DB그룹의 도움말로 홈파티에 어울리는 가성비 끝판왕 와인을 알아보자.

칼로 로시 콩코드

이하 DB그룹
이하 DB그룹

'칼로 로시'는 '마시기 쉬운 와인, 심풀한 와인'이 콘셉트인 미국 와인 브랜드다. 대량 생산을 통해 가장 미국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와인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 브랜드로 유명하다.

칼로 로시 콩코드는 콩코드 품종만을 사용해 만든 와인으로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이다. 가격 대비 품질이 좋아 데일리 와인으로 즐기기에 알맞다. 알코올 도수가 낮고 달콤한 맛을 갖고 있어 와인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마시기 좋다.

G7 샤르도네

G7은 칠레에서 7대째 포도밭을 일궈 와인을 만드는 페드레갈 가문과 와인메이커 파스칼 마티 그리고 신세계 L&B가 손잡고 선보인 브랜드다. G7은 7th Generation의 약자로, 7대째 내려오는 노하우로 믿음직한 품질의 와인을 지속 생산한다는 의미다.

샤르도네는 열대과일의 감미로운 향이 느껴지는 화이트 와인이다. 입맛을 가득 채우는 과일의 풍부한 볼륨감과 크리미한 질감, 산뜻한 산미가 조화를 이뤄 살짝 느껴지는 오렌지 꽃향기와 함께 은은한 여운을 남긴다.

아포틱 레드

아포틱 레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이다. 블랙베리와 잘 익은 체리의 과실향을 느낄 수 있는 레드 와인이다.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탄닌을 지닌 풀 바디 와인으로, 조금 무거운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중국 요리나 간편한 육류 요리, 약간 스파이시한 한식, 볶음 요리 등과 어울리는 달지 않은 와인이다. 한식을 위한 홈 파티 와인으로 자주 간택되고 있다.

프레시넷 아이스 까바 로제

프레시넷 아이스 까바 로제는 스페인 지방의 가르나슈, 피노 누아 품종의 포도를 블렌딩해 만든 핑크 로제 와인이다. 딸기와 레드 체리 등 붉은 과실류 향과 약한 허브향을 머금고 있다.

해산물, 샐러드, 에피타이저, 디저트 등과 어울리며 특히 밀가루 음식과 궁합이 맞다. 풍부한 과실향과 시트러스함을 가진 와인인 만큼, 차갑게 즐길 때 그 여운이 배가 된다.

얼음 큐브와 함께 라즈베리, 오렌지, 레몬과 같은 과일을 가니쉬로 올려 와인 칵테일을 만들어보라.

블루넌 돈펠러

블루넌 돈펠러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브랜드 중 하나인 블루넌의 레드 스위트 와인이다. 독일에서만 생산되는 품종인 돈펠러로 만들어 검붉은 빛을 띤다. 블랙베리와 블랙커런트의 풍미를 간직하고 있으며, 달콤함과 풀 바디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갈비찜, 그릴에 구운 육류 요리, 꼬치구이, 브리 치즈와 맞는 와인으로 홈파티 단골 레드와인이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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