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만날 거라 지목된 이민호, '이 발언' 때문이다

2021-01-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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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가 공개적으로 직접 한 말
지난해 12월 연기대상 소감서 나온 발언

5년 만에 컴백하는 배우 송혜교와 만날 남자는 누구일까.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5일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드라마 제작사 측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실이다.

송혜교는 배우 송중기와 이혼한 지 약 5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나온다. 김은숙 작가와는 송중기와 같이 찍었던 '태양의 후예'로도 만난 적이 있는 사이다. 이에 이번 신작에 송혜교 상대역으로 어떤 남자 배우가 나올지 이목이 쏠렸다.

그간 송혜교는 작품에서 배우 이병헌, 강동원, 원빈(김도진), 현빈(김태평), 송승헌, 비(정지훈), 차태현, 조인성, 박보검 등과 만났다. 이병헌, 현빈과는 공개 연애를 한 적도 있다.

이번에 가장 주목을 받은 건 배우 이민호다. 많고 많은 남자 배우 중 이민호가 거론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이민호 역시 송혜교처럼 김은숙 작가 작품에 출연했었다. 그는 '더킹: 영원의 군주'의 주연을 맡았다. 이때 상대 여배우는 김고은이었다.

또 다른 이유는 이민호 최근 발언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로맨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고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이민호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은숙 작가님, 하루빨리 좋은 글로 힘든 시기에 위로되는 작품 써주셨으면 좋겠다. 하루도 안 쉬고 일하셨으면. 저 역시 배우로서 좋은 모습, 위로되는 모습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만약 이민호와 송혜교가 같은 작품에 나온다면 최초로 함께 연기하게 된다. 아직 김은숙 새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인 누구인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