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문화누리카드 실적 1위

2021-01-05 17:03

add remove print link

옥천군 동이면 유채꽃밭 / 자료사진옥천군이 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문화누리카드 이용

옥천군 동이면 유채꽃밭 / 자료사진
옥천군 동이면 유채꽃밭 / 자료사진

옥천군이 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문화누리카드 이용실적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옥천군 신속집행 하반기 목표액은 대상액의 6,710억원 중 81.5%인 5,468억원으로 군은 5,773억원을 집행하여 집행률 86.04%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옥천군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투자부문 집행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옥천군은 도내 최초 옥천군 자체 재난극복지원금 51억원을 지급하였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향수OK카드 인센티브 20% 지급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수해피해로 인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지역경제 파급력이 큰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했다.

특히 신속집행 적극 활용지침을 활용하여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 선금지급, 연내 공사 마무리 등 공공부문의 소비, 투자 부분 지출확대를 극대화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하여 의료, 위생용품, 방역물품 등의 구매를 최대한 앞당기고,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공공일자리 적극 창출, 공사 조기 발주 등을 통하여 2021년에도 신속집행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안정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실적도 예산대비 99.62%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1위를 달성 했다.

지난해는 2019년 대비 4.5%가 증가하여, 전국에서는 강원도 인제군(99.8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보였다.

군은 2020년 지속적인 가맹점 발굴과 지역 주관처인 충북문화재단과 연계한‘문화 장바구니’,‘찾아가는 문화트럭’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가맹점 이용이 불편한 면지역 이용자들을 위해 전화로 가맹점에 문화상품을 주문하면 가맹점에서 물품을 발송하는‘문화누리카드 전화주문’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이용편의를 높였다.

2021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10만원(당초 9만원)으로 인상된다.

2020년도 발급자 중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1월 20일에서 1월 22일에 사이 보유한 카드에 자동 충전 되며, 신규발급은 2월 1일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home 육심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