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 '공식' 가짜 김어준 계정 개설

2012-03-07 17:02

add remove print link

딴지일보(@ddanzis)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사이비 트위터 계정에 시달린 끝에

딴지일보(@ddanzis)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사이비 트위터 계정에 시달린 끝에, '공식' 가짜 김어준 계정(@Kim_Oujoon)'을 6일 개설했다.

딴지일보는 "사람들이 김어준 사칭 계정에 덜 낚이게 하기 위해서는 공식가짜계정의 팔로어가 3만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팔로우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딴지일보는 이를 "이이제이(오랑캐로 오랑캐를 막는다)의 술책"이라고 했다. 딴지일보는 그간 김어준 프로필 사진을 단 @nonoboy99 계정이 김어준과 전혀 상관없는 계정임을 여러 차례 공지해왔다.

공식 가짜 김어준 계정은 현재 6000여명이 팔로우하고 있다. 딴지일보가 단 1명만을 팔로우하는 것과 달리, 가짜 김어준 계정은 활발히 '맞팔' 관계를 맺고 있다. 딴지일보 계정 관리자가 이 가짜 계정의 관리도 맡는다.

[딴지일보가 만든 공식 가짜 김어준 계정]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