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이용해 돈 벌려던 업체, 결국 먼지까지 털렸습니다"
2021-01-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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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이용해 굿즈 만든 작가
네티즌들 비난에 사과문 올린 작가

정인 양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정인아미안해' 챌린지를 이용해 상업용 굿즈를 만든 작가가 협회에서 제명당했다.

6일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가협회'는 공지사항에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작가는 2021년 1월 6일부로 본 협회에서 제명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협회에서 제명 당한 작가 A씨는 인스타그램에 '정인아미안해'라는 문구가 담긴 티셔츠, 모자, 케이스 등을 올리며 "하나도 안 팔려도 괜찮으니 세상 사람들 한 분에게라도 전해지면 좋겠다"며 제품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이 "보통 이런 굿즈는 판매수익은 기부한다고 하지 않나요?"라고 질문하자 A씨는 "팔리면 기부할게요"라며 뒤늦게 해명했다.
이후 A씨는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자 "저는 그냥 단순하게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자 한 목적이었다. 조금 더 신중해지겠다"며 사과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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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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