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차인표, “내 이름 건 영화 '차인표' 처음엔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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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영화 '차인표'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차인표

배우 차인표가 영화 '차인표'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김동규 감독)'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차인표는 7일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하 넷플릭스
이하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배우의 실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은 물론 실제와 가상을 오가는 신박한 설정과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차인표는 "'차인표' 제의가 들어왔을때 출연 제의를 한차례 거절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2015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는 간간이 영화 제의도 있었고 미국 영화를 논하고 있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저것 조금 더 해볼 수 있는 여지와 기회가 있었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기획이 신박하고 제목도 제 이름인 게 실험적이라 참여하고 싶기도 했지만 영화화된다고 하더라도 배급이나 될 수 있을까 싶더라. 이런저런 이유로 거절했었다"고 털어놨다.

[현장] 차인표, “내 이름 건 영화 '차인표' 처음엔 거절”

또 "2019년이었다. 4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내 경력에도 정체기가 왔다. 영화든 뭐든 더 해보고 싶고 팬들에게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싶은데 강력한 한 방이 없더라. 일하고 싶은 갈증이 있던 차에 '차인표' 측에서 이번에는 투자를 받았다며 다시 해보자고 했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영화 소재가 되는 것이 걱정스럽기도 했다는 차인표는 "무엇보다 제목이 제일 부담이었다"며 "광고도 제 이름으로 할 텐데 내가 너무 희화화되지 않을까 염려했다. 무엇보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관객들에게 외면당하고 끝나면 큰 상처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차인표, 조달환, 송재룡, 조상구 등이 출연하는 영화 '차인표'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