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멋있다” 부상 당한 등산객 부축하고 구급대원에 인계한 유명 야구선수

2021-01-09 17:45

add remove print link

선행 소식 올라온 손아섭
평소 본인 좋아하던 팬이 있는 납골당 방문하기도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부상을 당한 등산객을 돕는 선행을 했다.

9일 인스타그램에 손아섭이 해시태그 된 글과 한 등산객이 구급대원들에게 조치를 받는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한 번도 멋있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오늘은 형이 쫌 멋있어 보인다"며 "등산하고 내려오는 길에 부상 입으신 아주머님 보고 당연한 일이지만 사람들 있는 와중에 형이 나서서 부축하고 구급대원 있는 곳까지 끝까지 와서 인수인계했다. 오늘은 좀 리스펙한다"고 말했다.

이하 손아섭 인스타그램
이하 손아섭 인스타그램

최근 팬과 관련된 손아섭 미담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 1일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손아섭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방송에 출연했던 금쪽이 오빠가 가와사키병으로 인한 심장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손아섭은 직접 금쪽이 가족을 찾아 사인공과 유니폼을 전달했다.

손아섭은 금쪽이 오빠가 있는 납골당에 방문해 감동을 줬다.

손아섭은 2007년 롯데에 입단해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5번 수상하고 안타 부문 1위를 3번 수상한 선수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