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한 순간”…보행자 칠 뻔했지만 볼보 차가 '스스로' 핸들을 돌렸다 (영상)

2021-01-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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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순간에 엄청난 기능 발휘한 차량
“v60cc 팔까 했는데 평생 타야겠습니다”

사람이 제어할 수 없었던 아찔한 순간에 엄청난 기능을 발휘한 차량이 있다.

지난 1월 볼보자동차 동호회 '클럽 뉴 볼보'에는 'v60cc 팔까 했는데 평생 타야겠습니다. 차값 다 뽑음'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위험천만한 순간에 차량의 엄청난 기능으로 위기 상황을 모면한 영상이 포함됐다.

당시 블랙박스 영상 / 클럽 뉴 볼보
당시 블랙박스 영상 / 클럽 뉴 볼보

글쓴이는 "방금 캠핑 갔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1차선과 2차선 사이에서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와 충돌할 뻔했다"라며 "속도는 70km쯤 가고 있었고, 어두워서 사람이 인식 되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생각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동개입으로 핸들이 갑자기 휙 돌아가며, 브레이크가 '드드드드드'"라고 긴박한 순간을 전했다.

'자동개입'에 대해 그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자동 개입된 것 같다. HUD도 번쩍이고 삐비삐삐 이런 소리도 들렸던 것 같다"라고 추정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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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세이프티'는 볼보 차량에 기본 탑재된 긴급제동 시스템이다. 볼보는 첨단 안전 사양 패키지인 '인텔리 세이프'를 모든 차량 트림에 기본 탑재했고, 여기에는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 II'가 '시티 세이프티'와 함께 포함된다.

글쓴이는 "안전. 어차피 다 비슷한 차라고 생각하고 캠핑에 빠져 팰리세이드나 카니발 보고 있었는데, 절대 차 바꾸지 않고 평생 타야겠습니다. 이걸로 차 값은 다 뽑았군요"라고 덧붙였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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