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팬픽을…” 현재 '알페스' 때문에 심각한 반응 나온 과거 드라마 장면 (영상)

2021-01-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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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논란 되고 있는 '알페스'
'응답하라 1997' 팬픽 장면 재조명

과거 케이블 한 드라마 장면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된 90년대를 배경으로, 오빠들에 미쳐있던 여고생과 다섯 친구들의 감성 복고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당시 케이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5.1% 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유튜브 등지에서는 과거 '응답하라 1997' 한 장면이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바로 고등학생 주인공 성시원(정은지)이 교실에서 '팬픽'을 쓰다가 담임선생님에게 발각 되는 장면이다.

이하 tvN '응답하라 1997'
이하 tvN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7'에서는 해당 장면 뿐 아니라 팬픽을 주제로 한 대화와 설명이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 실존 인물을 대상으로 동성 커플을 묘사하는 창작물을 뜻하는 '알페스'(Real Person Slach)가 논란인 가운데 '응답하라 1997' 속 팬픽 장면 또한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알페스 문화가 공론화되자 다시 유튜브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이하 유튜브
이하 유튜브

먼저 드라마 속 '팬픽'과 알페스가 다를 게 없다는 누리꾼들은 "알페스=팬픽", "성범죄라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 "알페스가 HOT 시절 때부터였다는 게 틀린 말이 아니였다", "드라마에서 알페스 대놓고 등장시켰다" 등 문제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알페스와 해당 장면은 상관이 없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알페스=N번방 이건 아니다. 절대 동급의 범죄가 아니다", "이걸 보고 성범죄라 생각하냐, 진심이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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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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