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잘못입니다…” 함소원 회사 직원, 돌연 사직서 내던졌다 (전문)
2021-01-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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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함소원 인스타그램에 심경 글 올려
함소원 다이어트 차 원산지 논란 결말

함소원이 운영하는 '다이어트 차' 회사 직원이 돌연 사직서를 냈다.
당황한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심경 글을 올렸다.
함소원은 15일 인스타그램으로 해당 직원이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그러면서 "다 제 탓입니다. 오전에 사무실에서 이 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직원분이 사직서를 주셨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아내의 맛' 촬영 날. 물론 그 시간은 직원분이 저를 대신해 상담해드리는 시간에 실수를 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저는 '괜찮다. 별일 아니다. 봉투 뒷면에 원산지 다 쓰여 있다'라고 말씀드렸는데도 너무 힘드셨나 봅니다. 집안에 가장이시고 저도 그 시기를 보내서 어떻게든 다시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빠져랑'과 '빛나랑' 원산지와 혼동하셨다고 합니다"라고 했다.
함소원은 "주임님 다시 돌아오세요. 괜찮습니다. 지금 다들 힘든 시기여서 그래요. 그러니 돌아오십시오. 사표 수리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함소원 측은 자사 다이어트 차의 원산지를 사실과 다르게 알렸다.
함소원은 지난 14일 오후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당시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함소원에게 다이어트 차에 들어간 성분 얘기를 꺼냈다. 해당 네티즌은 댓글로 "식용 장미가 국산이 아니라 그런가? 내가 예민한 건지. 개인 차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라고 말했다. 식용 장미가 수입 재료인지, 국산 재료인지 묻는 질문이었다.
그러자 함소원은 "식용장미 국내산이에요"라고 답했다. 당시 답변은 함소원을 대신해 회사 직원이 SNS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다이어트 차에 들어 있는 식용 장미의 원산지는 '파키스탄'이었다. 국내에서 수입 재료를 가공해 만든 완제품은 '국내산'이 맞지만 수입 재료 자체는 국내산이 아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함소원이 원산지를 속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15일 함소원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이다.
다 제 탓입니다.
오전에 사무실에서 이 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직원분이 사직서를 주셨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아내의맛 촬영 날. 물론 그 시간은 직원분이 저를 대신하여 상담해드리는 시간에 실수를 하셧고 저는 ”괜찮다 별일 아니다 봉투 뒷면에 원산지 다 써있다“ 말씀드렸는데도 너무 힘드셧나 봅니다.
집안에 가장이시고 저도 그 시기를 보내서 어트게든 다시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빠져랑과 빛나랑 원산지와 혼동하셧다고 하셔요.
주임님 다시돌아오세요. 괜찮습니다. 지금 다들 힘든 시기여서 그래요. 그러니 돌아오십시오. 사표 수리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