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접겠다…" '층간소음·장난감 먹튀 논란' 문정원, 결국 이런 선택 했다

2021-01-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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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먹튀' 논란에 고개 숙인 문정원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럽다”

방송인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층간소음에 이어 장난감 '먹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하 문정원 인스타그램
이하 문정원 인스타그램

문정원은 15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문정원은 "글을 쓰시기까지 마음도 쉽지 않으셨을 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이어 그는 "저를 기다리시느라 마음이 초조하셨을 것을 생각하면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제 자신에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몇 년의 시간 동안 힘드셨을 그분께 용서를 구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는 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정원은 "살면서 주변 사람들을 잘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은데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 때 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많이 실망하게 된다"며 "앞으로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하 문정원 인스타그램
이하 문정원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번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최선을 다해 그분과 직접 소통하며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문정원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문정원이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15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휘재 아내 문정원 에버랜드 장난감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퍼지면서 문정원은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은 문정원이 2017년 에버랜드에서 장난감값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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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