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하차 작가, 알고 보니 '이 작가'였다

2021-01-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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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에서 하차한 여지나 작가의 이력 화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 '시월애'도 같은 작가 작품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서 하차한 여지나 작가의 이력이 화제가 됐다.

여지나 작가 프로필 / 다음
여지나 작가 프로필 / 다음

지난 17일 커뮤니티 더쿠에 "11년 만의 복귀였던 경이로운 소문 작가"란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여지나 작가의 '경이로운 소문' 하차를 아쉬워하며 작가 프로필과 참여 작품을 소개했다. 여지나 작가의 하차 이유는 제작진과의 후반부 전개에 대한 의견 차이로 알려졌다.

경이로운 소문 / OCN 공식 인스타그램
경이로운 소문 / OCN 공식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이 주목한 작품은 '9회말 2아웃'과 '시월애'였다. 지난 2007년 MBC에서 방영한 '9회말 2아웃'은 청춘을 야구에 빗대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9회말 2아웃'
드라마 '9회말 2아웃'

여지나 작가의 영화 대표작인 '시월애'는 할리우드에서 '레이크 하우스'란 제목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레이크 하우스'는 키아누 리브스, 산드라 블록이 출연하며 1억 불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

영화 '시월애'
영화 '시월애'

여지나 작가의 경력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아이고 십 년 쉬셨어도 이 정도면 넴드 경력직인데 이러냐", "헐 9회말 2아웃 내 인생작인데ㅠㅠㅠ", "시월애도 잘봤고 9회말 2아웃은 내 인생드라, 작가님 오랜만에 복귀셔서 이번에 잘되셨으면 했는데 너무 아쉬움 진짜 하...." 등 하차가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커뮤니티 더쿠
커뮤니티 더쿠

여지나 작가가 하차한 '경이로운 소문'은 14회부터 김새봄 작가가 투입돼 드라마를 마무리한다.

home 장철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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