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전부터 가격 논란에 휩싸인 쯔양 분식집, 결국 '이런 결정' 내렸다
2021-01-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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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이 차린 분식집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가오픈 미루겠다"

가격 논란에 휩싸인 먹방 유튜버 쯔양의 분식집이 가오픈을 연기한다.
쯔양의 본명을 딴 분식집 '정원분식'은 가오픈을 앞두고 가격 대비 적은 양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원분식'의 식당 내부와 음식, 메뉴판의 사진이 올라왔고, 네티즌들은 분식집 치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메뉴판을 보면 기본 메뉴인 떡볶이가 6500원, 식사류인 덮밥이 1만 원, 사이드 메뉴는 7000~8000원 사이에 가격이 책정돼 있다.


부대 떡볶이, 짬뽕 떡볶이, 모듬튀김,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칵테일 치킨에 음료 2잔으로 구성된 '쯔사장 세트'는 가격이 3만 7000원에 달했다.

결국 가격과 양이 논란이 되면서 '정원분식'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저희 정원분식 가오픈은 조금 미루어질 것 같다"며 "추후 소식은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하겠다"고 가오픈 연기 소식을 전했다.

한편 304만 구독자를 보유한 쯔양은 다음 달 서울 이수역 근처에 있는 '정원분식' 개업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정식 오픈 전 지인들을 초대해 테스트하는 기간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