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사진 자주 올리던 개그우먼 출신, 3일 후 '이 남자'와 결혼한다

2021-01-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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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라면 평생 기댈 수 있을 것 같다”
배우 이태영, 오는 23일 백년가약

MBC 16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 배우 이태영이 11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한다.

이태영 인스타그램
이태영 인스타그램

20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이태영이 오는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베트남에 사업체를 둔 LKS그룹 대표 유 모 씨다.

이하 해피메리드컴퍼니
이하 해피메리드컴퍼니

그의 회사는 한국 대학과 베트남 대학을 연계한 교육 사업 및 한국 중소기업과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인 중견 기업이다.

이태영과 유 씨는 8년 전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다가 지난 2018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태영은 "변덕스러운 저와 다르게 남자친구는 한결 같은 면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런 남자라면 평생 마음을 기댈 수 있을 것 같아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태영은 인스타그램에 "장거리 연애로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고 코로나라는 상황 때문에 마냥 핑크빛 미래로 가득 채우기엔 걱정도 앞섰다"며 "결혼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큰 사랑을 받고 살았는지 거듭 깨달았다. 그 마음 잊지 않겠다"라고 했다.

이하 이태영 인스타그램
이하 이태영 인스타그램
이태영은 MBC 공채 코미디언 출신이다. 그는 베트남에도 자주 왔다갔다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인스타그램엔 요리 사진 등 일상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경진, 축가는 개그맨 영기(권영기)와 박슬기가 예비신부와 절친한 여성 방송인 4명과 함께 맡는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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