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띤 밝은 얼굴”…송유정이 마지막으로 올린 사진에 '추모 물결' 이어지고 있다

2021-01-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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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정이 인스타그램에 생전 마지막으로 올린 사진
국내외 팬들이 추모 댓글 남기며 애도의 뜻 전해

배우 송유정의 사망 소식에 그의 생전 모습이 남아있는 SNS에서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 고 송유정 인스타그램
이하 고 송유정 인스타그램

고 송유정은 지난 23일 향년 26세의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지난해 배우 송강호, 비, EXID 하니, 효민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아티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앞두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젊은 여배우의 사망 소식에 국내외 팬들은 그의 SNS 계정으로 찾아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 송유정이 생전 마지막으로 업로드한 사진
고 송유정이 생전 마지막으로 업로드한 사진

고 송유정은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 속 송유진은 무릎을 굽히고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해당 사진을 본 팬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마음 다치지 말고 평안하길", "이젠 더이상 아프지 마세요. 편히 쉬세요", "진짜 보고 싶다 너무너무" 등 댓글을 남겼다.

송유정의 빈소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후에 엄수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한편 1994년생인 송유정은 MBC 드라마 '황금 무지개', '소원을 말해봐', KBS 드라마 '학교 2017'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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