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아이언이 생전 좋아했던 물건 세 가지…빈소에 조용히 놓였다

2021-01-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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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속에 마련된 아이언 빈소
커피, 콜라, 담배로 마지막 인사

고 아이언(정헌철) 영정 앞에 놓인 물건들이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아이언의 빈소가 마련됐다. 아이언의 영정 앞에는 국화꽃과 함께 고인이 생전 좋아했던 커피, 콜라, 담배가 놓였다.

이하 사진공동취재단 / 이하 뉴스1
이하 사진공동취재단 / 이하 뉴스1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5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정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서울의 중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은 화단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아이언을 발견했다. 아이언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언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그 후 '여자친구 폭행', '마약 흡입', '미성년자 야구방망이 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