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두절·실종됐다는 감스트, 2주 전 이런 공지 남겼었다 (전문)
2021-01-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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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BJ 감스트가 남겼던 글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올라왔던 공지


유명 BJ 겸 유튜버 감스트 실종설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2주 전 남겼던 공지 내용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감스트는 '공지사항 꼭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남겼다. 그는 방송 복귀를 미루면서 직접 글 하나를 남겼다.
당시 감스트는 "요즘 방송에서 제가 좀 예민해진 거를 저도 느끼고 있고, 웃어넘겨도 될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그걸 폭식으로 풀다보니까 살도 많이 찌고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3주 장기 휴방 이후 계속 달리다 보니 제가 신경 쓰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있더라"며 "일처리 할 것도 산더미더라. 롤만 갈기다가 오늘 알았다"고 덧붙였다.
감스트는 "4일 정도 더 쉬면서 다시 운동 습관도 좀 기르고 1월 17일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감스트가 아프리카TV 방송국에 남긴 공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감스트입니다
원래 오늘 13일이 복귀날인데 좀 더 쉬려고 합니다
요즘 방송에서 제가 좀 예민해진거를 저도 느끼고 있고
웃어넘겨도 될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그걸 폭식으로 풀다보니까 살도 많이찌고 악순환이 반복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주 장기휴방이후 계속 달리다보니 제가 신경쓰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일처리 할꺼도 산더미더라구요 롤만 갈기다가 오늘 알았습니다 ㅠㅠ
4일정도 더 쉬면서 다시 운동습관도 좀 기르고
1월17일 [일]요일 밤9시50분에 복귀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는 정상적으로 올라갑니다!
해당 글 대로 감스트는 약속한 날짜에 복귀해 며칠 간 방송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26일 오후 감스트 유튜브 채널 관리자는 '현재 감스트와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화'이라는 고정 댓글을 남겼다.

감스트 유튜브 채널 관리자는 "지금 사실 저희도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도 아무도 없는 거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거 같다"며 "아무래도 공지를 기다려주시면 좋을 거 같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영상 재밌게 시청해달라"는 말을 남긴 상태다.
27일 오후 6시 30분 기준 감스트 소식은 어떠한 것도 올라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