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에서 '지청신' 연기했던 이 배우, 알고 보니 '조병규'가 추천했다”
2021-01-29 08:57
add remove print link
유튜브 채널 출연해 인터뷰 진행한 배우 이홍내
'지청신' 역에 자신을 추천해준 조병규에게 고마움 전해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최강 빌런 '지청신' 역을 맡았던 배우 이홍내가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에는 '최강 빌런 '지청신'을 연기한 배우 이홍내가 궁금하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홍내는 '경이로운 소문'에서 액션 연기 합이 잘 맞는 배우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소문 역에 조병규다. 너무 잘한다"라며 "되게 순발력 있고, 액션을 살살해도 세게 하는 것처럼 연기를 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캐스팅 과정을 설명하면서 조병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홍내는 "조병규가 감독님한테 제 사진을 보여주면서 추천했다고 한다"라며 "그래서 감독님이 '얘는 뭐지'라고 생각하시고 불러주셔서 오디션을 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홍내는 "병규가 제 사진을 보여주지 않았더라면 저는 지청신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병규를 되게 좋아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이홍내는 지난 2014년 영화 '지옥화'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나를 기억해', '도어락', '판소리 복서', '유령을 잡아라' 등에 단역과 조연을 오가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지난 24일 OCN 역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종영했다.